치즈의 AI 녹이기

올해의 영화 활동들 본문

일상 생활/뭣도 모르는 영상 편집자로 살기

올해의 영화 활동들

개발자 치즈 2024. 11. 2. 20:46

<진지한 영화 평론> (2/24~4/27)

https://www.ssmdacademy.com/write/?idx=173

 

진지한 영화평론 : 상상마당 아카데미

✔️ 기본적인 영화평론 작성법과 논리 구조를 배워보는 영화평론 창작 과정입니다. ✔️ 매회 강사가 선정한 평론을 읽고, 이에 관해 치열하게 토론해 봅니다. ✔️ 매회 한 편의 영화를 감상

www.ssmdacademy.com

 

 

 

 

 

 

진지한 영화 평론의 세계에 첫 발을 내딛기 위해 홍대에 위치한 상상마당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렸다.  

이병헌 평론가님이 선정하신 풍부한 텍스트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장평과 단평 몇 개를 직접 써보는 경험을 통해 내가 글쓰기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다시끔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함께 했던 수강생분들과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10회차의 긴 여정을 함께하면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 마지막 수업 날에는 수강생분들로부터 과자, 그리고 편지와 책 선물을 받았다. 

 

 

 

 

 

<텐시 아카데미> (5/18~9/15)

https://10boonfilm.wixsite.com/10c10c

 

단편영화 | Tenci Academy

텐시 아카데미 tenci academy 12주 단편영화 제작 클래스 영화감독 영화연출 촬영감독 사운드감독 미술감독 배우 연기 클래스 직장인 대학생 취미 수업 클래스 사당동 연습실에서 진행

10boonfilm.wixsite.com

 



 

 

 

평론 수업 다음에는 직접 영화를 제작해보고 싶어 텐시 아카데미를 등록했다. 

시나리오 집필, 콘티 작성, 연출,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에 필요한 전반의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운 좋게 연출자로 선정되어 단편 영화 <벌레같은 것들>을 완성하고 상영회를 갖는 성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희생>, <찬란한 내일로 GV>  관람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희생', 난니 모레티 감독의 '찬란한 내일로'를 관람했다. 

세 영화를 보기 위해 각각 신도림 아르떼 시네마와 아트나인 시네마, 광화문 씨네큐브를 찾았다. 

영화의 작품성에 집중하여, 특정 상영관에서만 상영하는 것을 예매하고, 긴 시간을 버텨 감상하는,

시네필들이 할 법한 이 일련의 행위들을 모방하는 것 같아 스스로 뿌듯하게 여겼다. 

 

 

<부산국제영화제 참여> (10/3~10/5)

https://www.biff.kr/kor/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2-11 October, 2024

www.biff.kr

 

남자친구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다. 내 인생의 첫 영화제 관람이었다.

첫날에는 '취생몽사2 한성파티 시네마'를 예매하여 짐 셔먼 감독의 '록키 호러 픽쳐 쇼'를 관람할 수 있었다. 

특이하게 주류와 안주가 함께 제공되고, 건물의 한 벽면에 쏘는 영상을 보며 좌석 없이 자유롭게 자리를 정해 감상할 수 있었다.

 

둘째날에는 오전 일찍부터 일어나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을 감상했다. 

영화가 끝난 다음에는 직접 감독님과 설경구 배우님, 장동건 배우님, 수현 배우님과 함께 이야기하는 GV까지 진행되어 매우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말과활 아카데미> (9/26~11/7)

http://wordnbow.net/2024/08/16/1950%eb%85%84%eb%8c%80-%ec%9d%bc%eb%b3%b8-%ec%98%81%ed%99%94-%ed%99%a9%ea%b8%88%ea%b8%b0%ec%9d%98-%ea%b1%b0%ec%9e%a5%eb%93%a4-%e2%85%a0%e2%80%95%ea%b5%ac%eb%a1%9c%ec%82%ac%ec%99%80-%ec%95%84%ed%82%a4/

 

1950년대 일본 영화 황금기의 거장들 Ⅰ―구로사와 아키라와 미조구치 겐지의 영화 미학

  1950년대 구로사와 아키라와 미조구치 겐지는 각각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과 은사자상을 휩쓸면서 일본 영화의 존재를 서구 영화 세계에 알렸다. 구로사와는 서구 문화권의 성서에서 드러

wordnbow.net

 

커리큘럼 

-<라쇼몽>, 시나리오의 최소단위 '비트'와 영화 영상의 최소 단위 '씬'에 대해서

-<이키루>,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과 구로사와 아키라의 미학과 작품 분석

-<거미집의 성>, 셰익스피어 <맥배드>와 구로사와 아키라의 미학과 작품 분석 

-<산쇼다유>, 미조구치 겐지 미학과 작품 분석

-<우게츠 이야기>, 미조구치 겐지 미학과 작품 분석 

-뉴아메리칸 시네마와 70-80년대 유럽 모더니즘을 중심으로 

 

개인적으로는 '라쇼몽', '이키루', '우게츠 이야기'와 오손 웰즈의 '맥배드', 테오 엥겔로포풀로스의 '영원한 하루'가 기억에 남았다.  

<경기 인디시네마 인디한 편> (11/20, 11/22)

https://m.blog.naver.com/swcf_kr/223657305224?recommendCode=2&recommendTrackingCode=2

 

2024년 11~12월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작 안내

11~12월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2024 독립예술영화 연말정산‘ 과 경기인디시네마 기...

blog.naver.com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박홍준 감독님의 '해야할 일', 김현정 감독님의 '최소한의 선의', 변성빈 감독님의 '공작새'를 관람했다.  

'해야할 일' gv에서는 민용준님의 영화 해설 및 인터뷰 진행의 수려함에 감탄했고,

'공작새'를 통해 배우 해준님을 처음 알게 되어 기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