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ㅇㅁ 라섹 후기] 24년 12월 - 수술 전 준비할 것들

라섹 수술 관련 스케줄

• 24.11.16 : 눈 정밀 검사
• 24.11.18 : 수술 날짜 예약
• 24.11.30 : 수술 전 안약 처방
• 24.12.12 오전 10시 : 라섹 수술일
• 24.12.17 오전 12시 :  보호 렌즈 제거 

 

12월 12일 오전 10시로 수술 날짜를 잡았다. (12월 3일까지 예약금 10만원을 돌려받고 취소할 수 있었다)

전화로 예약을 했었는데, 수술 시각은 내가 정할 수 없었지만 딱 내가 원했던 시간대라 좋았다. 

병원에서는 수술 전 일주일 전부터 투약할 약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약을 미리 주셨다. 

 

처방 받은 약

 

내가 받은 것은 다음과 같다.

수술전후 사용할 약: 히아루론산 0.3% 점안액, 비가목스, 오큐메토론

수술직후 사용할 약: 내복약, 디크란(냉장보관)

보호렌즈 제거 후 사용할 약: 오큐프록스 안연고

 

무방부제 인공눈물

 

수술 전후로 넣어야할 무방부제 인공눈물은 일반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의사 선생님의 처방을 받아야 구매할 수 있다. 

히알루론산 점안액은 수술 이후 보험처리가 6개월 간 안된다고 하여 아래와 같은 방법을 통해 미리 넉넉하게 구비해두었다. 

아래 글을 보면 0.3% 말고 0.18%, 0.15% 같은 다른 농도의 점안액도 있는데, ㅂㅇㅁ안과 원장님은 수술 직후에 주로 0.3% 점안액을 처방하신다고 병원 간호사님이 말씀하셔서 일단 0.3%만 구매했다. 

https://naver.me/5S9GWz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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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처방 후 보험 처리는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처방 받을 때 의사 진료비 영수증과 약제비 계산서/영수증을 꼭 챙겨놓을 것!

https://naver.me/xwmOfA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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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준비할 것들

다른 라섹 수술 후기들을 여러개 참고하여 내가 준비할 것들의 목록을 적고 하나씩 챙겨보았다.

1. 일회용 안약 다 뜯어놓기: 수술하고 나서 뜯으려고 하면 힘들다고 한다. 
2. 가습기: 실내 습도 50% 유지를 위한 가습기 필수!
3. 자외선 차단 썬캡: 내 방은 암막커튼이 없어서 대신 썬캡을 쓰고 살기로 했다.  
4. 0.3% 점안액 처방
5. 안약 고무줄로 미리 구분해 놓기: 수술 후 눈이 잘 안보여도 안약 여러개를 만져서 구분할 수 있다. 
6. 디크란은 텀블러에 얼음 채워서 아이스박스에 넣어 놓을 것: 냉장고가 곁에 없으면 이렇게 많이 쓴다고 한다.
7. 비타민 구매
8. 수술 후 집에서 먹을 식량: 내가 밥을 하거나 나가서 먹을 수가 없으니 미리 사둘 것
9. 썬글라스
10. 머리 감을 미용실 알아놓기: 보호렌즈 빼기 전까지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돼서 대신 머리를 감아줄 분이 필요하다
11. 핸드폰 글씨 크게 설정
12. 핸드폰 잠금 설정 해제
13. 핸드폰 음성인식 (빅스비) 켜놓기
14. 오디오북, 유튜브, 라디오 들을 것 정리: 윌라 오디오북은 첫 가입 시 2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5. 수술 후 간호사님께 드릴 질문 생각해 놓기
16. uv 차단 안경
17. 사무실 용 미니 가습기

핸드폰 설정은 꼭 해둘 것! 글씨가 커야 확실히 수술 후 게슴츠레 떠서라도 보기 편한 것 같다.

수술 이틀 전에는 '수술 후 안약 사용법'에 대한 설명 파일을 미리 카카오톡으로 보내주신다. 

이런 부분에서 'ㅂㅇㅁ 안과가 환자를 최대한 세심하게 살피고 신경쓰는 구나'라고 느꼈다. 최고!

 

라섹 수술 당일 할 것

1. 비가목스, 오큐메트론 점안
2. 밥 먹기
3. 내복약 먹기
4. 샤워하기
5. 디크란 점안 : 수술 한 시간 전 점안
6. 썬캡, 썬글라스 
7. 처방약 전부
8. 지인 할인 정보: 수술비 할인을 위해 필수!

 

*본인은 지인할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