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의 AI 녹이기

[결혼준비] 웨딩 밴드 정하기 본문

일상 생활

[결혼준비] 웨딩 밴드 정하기

개발자 치즈 2025. 10. 11. 19:04

방문한 곳

  • 강남 신세계 백화점
  • 종로 롯데 백화점 본점
  • 종로 신세계 백화점 본점
  • 압구정 갤러리아
  • 신라호텔 에르메스
  • 종로 효성주얼리 시티

방문한 쥬얼리 브랜드

  • 티파티앤코
  • 쇼메
  • 쇼파드
  • 그라프
  • 불가리
  • 부셰론
  • 아크레도 (사진 없음)
  • 반클리프 (사진 없음)
  • 다미아니 (사진 없음)
  • 피아제
  • 샤넬
  • 에르메스 (사진 없음) 

방문한 곳 쓰기만 해도 지침.. 언제 둘이서 여길 다 갔었을까 대단.

까르띠에만 안갔다. 이미 내게 까르띠에 반지가 있어서 같은 브랜드를 또 갖고 싶지 않았다.

 

남자친구랑 유튜브에서 웨딩 반지 총정리 영상을 찾아보며 '이건 디자인이 별로고 이건 괜찮고..' 고르면서 놀았는데

실제로 직접 방문해서 껴보니 사진으로는 별로였던 반지가 예뻐 보이는 경우가 엄청 많았다.

꼭꼭 직접 껴보는 걸 추천한다!!!! 

 

웨딩 밴드를 고를 때 서로의 기준

  • 한 쌍 500만원이 예산 마지노선 (백화점 브랜드는 오버되는 게 다반사였다..)
  • 다이아 필요 없음. 
  • 일상에서 자주 낄 만큼 심플한 디자인.

+상대적으로 웨딩밴드보다 화려한 웨딩링은 엄마가 내게 물려준 다이아를 사용해 종로에서 맞춤 제작하기로 했다.  

불가리

 

 

샤넬

 

피아제

 

 

부셰론

 

 

그라프

 

 

티파니앤 코

 

쇼파드

 

쇼메

 

이제 직장 동료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만 봐도 어느 브랜드 것인지 맞출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결국 우리는 최종적으로 에르메스를 선택했다.

에르메스는 맞는 사이즈의 재고가 없을 시, 주문을 할 수 없어서 입고된 매장을 찾아다녀야 하는 게 특징이다..

난 더이상 돌아볼 힘이 없어서 남자친구가 서울 에르메스 매장을 다 둘러봐 주었고,

재고가 없어서 결국 남자친구가 몇 주 뒤 여행 갈 일본에서 구해보겠다고 한 상태.. (화이팅)

지금은 갔다 온 상태여서 반지 어떻게 됐냐고 물어봤는데 나중에 알려주겠단다(? 구한 건지 아닌 건지) 

 

엄마 목걸이에 있었던 다이아 장식

 

결혼 선물로 엄마가 내게 주신 이 다이아를 반지로 만들면 정말 의미 있는 웨딩링이 될 것 같았다!

친척분이 추천한 종로 금은방을 방문해 내가 가져간 다이아에 대한 견적을 받았다.

약 40만원 정도면 웨딩링을 제작해주실 수 있다고 하셨다.